✔ 最佳答案
가인 - 돌이킬 수 없는
떠나려는 너의 다릴 붙들고
나를 밀어내는 네 팔에 매달린 채
더는 이러지도 못해 저러지도 못해
나를 욕보이고
더럽혀질 빈 곳도 안 남은
내 몸엔 나쁜 피만 흐르는
그저 짧은 한숨
가볍게도 가는 너의 한 걸음
(kill me or love me 둘 중에 하나)
지치고 지쳐도 또다시 빌어도
넌 또 나를 밀쳐 또
(1초 2초 3초 4초) 이럴 바에 난 죽을래
lie, don’t lie, don’t lie
다 새빨간 거짓말로 들리는 난 벼랑 끝에 몰리는
lie, don’t lie, don’t lie
이 스토리엔 좋은 끝이란 없어
널 놓고 말고란 없어
째깍째깍 달리는 저 바늘 끝은 내 맘을
또 찌른다 날 울린다
왜 날 이렇게 만들어 왜 돌이킬 수 없게 만들어
네가 하는 말 다 Lie and Lie
기어이 난 너를 잡고 버티고
나를 파고드는 상처마저 모른 채
더는 망가질 수조차 부서질 수조차
없이 무너지고
까맣게 탄 눈물만 흐르는
칼이 되어 내 귀에 박히는
너의 짧은 한숨
그리고 또 독이 걸린 한 걸음
(kill me or love me 선택은 하나)
울고 소리치고 빌고 애원해도
넌 또 걸음을 뗐고
(1초 2초 3초 4초) 네 안에서 난 죽을래
lie, don’t lie, don’t lie
다 새빨간 거짓말로 들리는 난 벼랑 끝에 몰리는
lie, don’t lie, don’t lie
이 스토리엔 좋은 끝이란 없어
널 놓고 말고란 없어
째깍째깍 달리는 저 바늘 끝은 내 맘을
또 찌른다 날 울린다
왜 날 이렇게 만들어 왜 돌이킬 수 없게 만들어
네가 하는 말 다 Lie and Lie
(모르셨구나, 보기보다 나 머리 나쁜데…)
째깍째깍 시간은 또 흘러 흘러 내 맘을
또 흔든다 날 흔든다
끝으로 달린 네 말이
날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
내게 하는 말 다 Lie and Lie
조권 - 고백하던 날
어떻게 말할까 수백 번 생각하느라
잠을 설쳐서 얼굴도 엉망이고
오늘따라 머리까지 맘에 안 들어
하루종일 안절부절
어느새 너를 만나기 한 시간 전
꽃집에 들러 꽃을 좀 사려는데
장미를 살까 다른 꽃 살까
에라 모르겠다 "아줌마 예쁘게 해 주세요."
오늘은 널 만나면
예쁘다고 말하려 했는데
얼굴 보자마자
"내가 꽃 샀으니까 네가 밥 사!"
어쩜 이런 말만 나와
도대체
멍청한 건지 아님 순진한 건지
이렇게 한심한 말만 튀어 나와
사실 내가 하려 했던 말은 말이야
난 널 사랑해
밤새워
연습했던 말 다 잊어 버리고
멋없이 그냥 건넨 꽃다발에도
밝게 웃어주던 많이 좋아하던
넌 천사야 You're my angel
밥 먹고 이런 저런 얘길 나누며
언제 말할까 기회만 엿보다가
지금 할까 지금이야
사실 나 이젠 아무것도 안 들려
내 맘은 너 아니면
안 된다고 말하려 하는데
둘 다 외로운데 한 번 만나볼래
계속 이런 말만 나와
도대체
멍청한 건지 아님 순진한 건지
이렇게 한심한 말만 튀어 나와
사실 내가 하려 했던 말은 말이야
난 널 사랑해
밤새워
연습했던 말 다 잊어 버리고
멋없이 그냥 건넨 내 고백에도
밝게 웃어 주며 고갤 끄덕여 준
넌 천사야 You're my angel
널 사랑해 널 사랑해
밤새 연습하고 하지 못한 말
널 좋아해 널 사랑해
꼭 해주고 싶던 말
도대체
멍청한 건지 아님 순진한 건지
이렇게 한심한 말만 튀어 나와 (너무 한심해)
사실 내가 하려 했던 말은 말이야
난 널 사랑해 (너를 너무도 사랑해)
밤새워
연습했던 말 다 잊어 버리고
멋없이 그냥 건넨 내 고백에도
밝게 웃어 주며 고갤 끄덕여 준
넌 천사야 You're my angel
You're my angel
내가 더 잘할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