형민...
이번엔 간단히 쓸게....
그냥, 너 행복해...
너의 일은 이제 내 일이 아니야....
그러니깐 설명할 필요 없어...
그리고 나 속상하지 않아, 그러니깐 앞으로 내 걱정할 필요 없어... 알았지?
나도 이제 너 걱정 안 할테니...
항상 너의 이메일 받으면 과거가 생각 나...
그러니깐 우리 이만 연락 끊자... 완전히..
그래야지 서로 앞으로 나갈수 있을것같아....
나, 런던 돌아갈때도 연락하지말자...
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
내 마음 이해하지?
행복하고, 건강하고... 앞으로 너의 모든 꿈들이 이루어지길 바래..
그럼....
-지은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