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 여러 차례 마음의 상처를 서로에게 주고 입었지만
그래도 그녀는
언젠가는 일생을 함께 할 남자의 아가를 만나리라 믿고 있었다
처음에는 이상적인 배필을 고르려고 해서
당신에게 많은 아픔을 주었지만
시간이 흐르면서
당신을 사랑하는 법을 천천히 배우게 되었고
한 가정의 남편의 아내로서
이제는 한 가정의 엄마로서
"다녀올께, 잘 잤어?, 잘자, 음, 맛있네,
이리 와봐. " 같은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말들
모두에 사랑이 깃들어 있었다
이런게 부부로구나